양파는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와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양파의 올바른 복용법, 부작용 그리고 8가지 효능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양파의 대표적인 효능 8가지
양파의 대표적인 효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 독소 제거 : 양파에 들어있는 아미노산과 비타민C가 체내에 쌓인 납, 카드뮴, 수은 등의 중금속을 제거해줍니다.
- 항산화 작용 : 양파에 들어있는 글루타치온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암, 심장병, 뇌질환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골다공증 예방 : 양파에 들어있는 특정 화학물질이 뼈의 손실을 줄여주고 골밀도를 높여줍니다.
- 피부 및 모발 건강 개선 : 양파에 풍부한 비타민들은 콜라겐의 생성을 돕고 피부와 머리카락에 수분과 윤기를 주며 탄력을 높여줍니다.
- 기분 개선 : 양파에 들어있는 엽산은 뇌로 전달되는 혈류와 산소를 늘려주고,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성분들은 기분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숙면을 돕습니다.
- 항암 작용 : 양파에 들어있는 퀘르세틴과 유황 성분은 세포의 변이와 손상을 막고 암 세포의 생장을 억제합니다. 구강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등의 발병률을 낮춰줍니다.
- 심혈관 건강 개선 : 양파에 들어있는 케르세틴과 유황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라이드의 수치를 조절합니다. 또한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전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 당뇨 예방 : 양파에 들어있는 유화프로필알린이라는 성분은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크롬과 화은 성분도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양파의 올바른 복용법
강에 좋은 식재료이지만 올바른 복용법을 따라야 하며, 양파의 올바른 복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양파는 되도록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를 조리하면 영양소가 부분적으로 손상되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매운맛이 싫거나 위장이 약하다면 쪄서 먹거나 양파즙을 복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양파는 공복에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에는 알리신이라는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풍부하므로 위장이 약한 사람이 공복에 섭취할 경우 속 쓰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되도록 식후에 섭취하거나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반 알 정도입니다.
양파 과다 섭취 시 부작용
양파는 많은 효능을 가진 식재료입니다. 하지만 양파 섭취에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양파 섭취의 주요 부작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신장 질환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양파에는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신장 질환자의 경우 신장 질환을 악화할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은 양파 섭취량을 줄이거나 전문의와 상의해봐야 합니다.
간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양파 즙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 즙은 간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이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복용 후 혀에 백태가 끼거나 기미가 생길 경우에는 즉시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과다 복용 시 갑상선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양파에는 고치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을 방해하고 갑상선 조직의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갑상선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양파를 과다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 응고를 늦출 수 있습니다.
양파에는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혈액 응고를 늦추고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혈액 응고 장애가 있는 사람이나 수술 전후에는 양파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양파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발진, 가려움증, 눈 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쑥과 샐러리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양파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산부나 수유 중인 산모는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양파는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임신 초기나 출산 직전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양파는 모유의 맛과 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수유 중인 산모도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양파는 건강한 식습관의 일환으로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생 양파를 기준으로 하루 반 알 정도입니다. 양파 즙의 경우 하루 3팩 이내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