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비를 얼마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을까요? 대부분 1년 생활비 정도를 설정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2030세대가 암에 걸리는 보통의 시기가 30~40년 후라고 한다면, 지금 설정해놓은 가치는 30년 뒤에도 같을까요?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암 진단비 5천 vs 1억
그런데 이 암 진단비를 어느 정도 대비해야 하는지는 보험 설계사들 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설계사는 5천 만 원이면 충분하다고 하고 또 어떤 설계사는 암 치료비가 계속 오른다며 최소 1억 원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 다르기 때문에 암 진단비는 대체 어느 정도로 준비해놔야 적당한지 모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혹시나 암에 걸렸을 때 도움이 되는 보장을 받으면서 보험료 부담은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내 상황에 맞는 적절한 암 진단비 금액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혹시나 암에 걸렸을 때 도움이 되는 보장을 받으면서 보험료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내 상황에 맞는 적절한 암 진단비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암보험을 넉넉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병원비 부담 때문일 것입니다.
암 치료비는 암종류와 치료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몇천만원씩 나오고 끊임없이 비싼 신 치료 기술이 나오고 있어 앞으로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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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특례제도
이건 정말 유용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보장제도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잘 몰라서 아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산정특례제도는 중증 질환자의 병원비 부담을 경감해주는 제도로, 국민건강보험법에서 정하고 있는 중증 질환, 특히 희귀하고 난치성인 것에 걸리면 병원비의 90%에서 95%를 나라에서 보장해주는 것입니다. 중요한 건 여기에 암도 포함됩니다. 그래서 암에 걸리면 최대 5년 동안 병원비 중 95%까지 산정특례제도를 통해 보장받게 되고, 우리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병원비의 5%입니다.
게다가 이 5%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에 대해서는 실손보험으로 보장받게 됩니다. 그래서 암에 걸려도 우리가 부담하는 금액은 산정특례 적용 후 5%와 비급여 부분을 실손보험으로 보장받고 나온 자기부담금 정도인것입니다. 따라서 적정 진단비는 생활비의 반년에서 1년치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한국은 병원비 보장이 잘 갖춰져 있어서 암에 걸려도 크게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암보험은 걱정하시는 만큼 비싼 가입금액으로 할 필요 없고, 소득에 맞게 반년에서 1년치 생활비를 준비하면 될 것입니다. 여기서 남성들은 진단비를 좀 더 높게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남성이 암 발병률이 여성보다 높기도 하고, 치명적인 암에 더 많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여성은 상대적으로 경증 암인 유방암이나 갑상선암이 많아서 사망률이 낮지만, 남성은 폐암, 위암, 대장암, 간암 등에서 사망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남성들은 암을 더 든든하게 준비하는게 좋겠습니다.
가족력도 고려
집안에 암 내력이 있다면 진단비를 좀 더 넉넉하게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 중 3대 질환을 겪은 경우에는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3대 진단비를 받는다고 해서 모든 심장, 뇌, 암 관련 질환을 커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유사암이나 가족력에 의한 다른 질병들이 내가 보험으로 보장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부분은 일반인이 하기엔 어려울 수 있고, 인터넷에서도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상담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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