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이란, 말 그대로 소화기관 중 위 장관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이는 위나 장에 염증이 생겨 신체에서 치유하는 반응을 보이는데 이를 위장염이라고 합니다. 장염 증상은 심하지 않을 경우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염의 초기 증상, 원인과 치료 방법
장염의 원인은 크게 비 감염성 장염과 감염성 장염으로 나뉩니다. 비 감염성 장염은 염증성 잘질환이나 방사선성 대장염, 허혈성 대장염, 베체트 장염등이 있으며, 감염성 장염에는 여러 바이러스 (노로, 로타 바이스러스 등)와 세균 (대장균, 장티푸스, 캠필로박터, 콜레라 등)과 원충 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장염의 증상
장염은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 복통, 설사,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더 자세한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탈수 증상
지속적인 설사로 인해 체내 수분이 빠져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갈증과 현기증, 피부 처짐이나 피로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분 보충을 천천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열과 오한
염증 반응은 기본적으로 발열과 오한이 따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1~2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소아의 경우 구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성인의 경우 설사를 주로 하게됩니다.
장염의 원인
대개 장염은 세균에 의한 감염일 확률이 높습니다. 감염성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이 있으며, 바이러스는 50~70%, 세균은 10~20%정도 원인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원인은 잘못된 음식을 섭취해서 발생하는 비율이 크며, 식중독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규칙적인 식사와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원인을 제거하는 중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장염 치료 방법
첫번째, 단식
가장 필요한 건 아무것도 먹지 않고, 굶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한한 장을 비워 설사나 다른 감염을 방지하는 것이 좋으며, 금식 이후 상태에 따라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며 조금씩 기력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생활 습관 개선
평상 시, 외출 후 손을 씻는 습관 및 요리할 때 위생을 신경 쓰고, 상하거나 문제가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세 번째, 수분 보충
대부분 증상이 설사를 하기 때문에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가 나타나는 이유는 노폐물 및 독소를 빼내기 위한 체내의 반응인데 가능하면 자주 배출해주어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사제를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이는 몸에서 독소를 뺄 수 있는 기회를 줄일 수 있으므로, 어떤 효과가 있는 지사제를 투여해야 하는지 알고 섭취해야 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체내 수분이 많이 빠져 탈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니 수분을 조금씩 보충해주어 탈수 증세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