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낫지 않는 치매, 예방 방법 7가지

치매는 인지 기능의 손상과 인격의 변화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치매에는 여러 가지 원인과 종류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레비소체병, 이마관자엽 치매 등이 있습니다.

치매의 정의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을 의미합니다. 치매는 뇌의 피질과 피질 아래 부분에 영향을 받는 경우도 있으며, 각 유형은 세부적으로 다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치매는 환자의 의식에는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습니다. 치매를 확진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노화에 따른 정신적인 기능상태의 감퇴보다는 확연하게 큰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치매

치매를 예방하는 7가지 방법

1. 손과 입을 자주 움직여서 뇌를 자극하기

손과 입을 자주, 많이 움직이는 것이 뇌를 자극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1. 글씨를 쓴다든지 그림 또는 공예 등을 하며 손을 자주 사용하고, 가족 및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것도 치매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2. 두뇌 활동을 증진시키는 놀이와 게임을 하기

가로세로 낱말퍼즐이나 스도쿠 (가로 9칸, 세로 9칸으로 이루어져 있는 표에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채워 넣는 퍼즐)처럼 뇌를 자극시키는 운동은 치매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새로운 언어나 악기를 배우는 것도 치매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춤을 배우는 것도 좋습니다. 즐겁게 추는 춤은 정신건강에도 좋기 때문입니다.

3. 금연과 금주를 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기

흡연과 음주는 혈관 건강에 해롭고, 혈관 건강은 뇌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금연과 금주를 하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과일과 채소는 항산화물질이 들어있어 뇌에 좋습니다. 생선, 껍질이 벗겨진 닭고기, 콩 같은 저열량 고단백 음식이 뇌에 좋고, 각종 베리류나 토마토도 뇌 건강에 좋습니다. 당분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과도한 당분 섭취는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킬 수 있고, 인슐린 저항성은 아밀로이드반의 생성을 촉진하고 알츠하이머병의 발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4.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스트레스를 피하기

규칙적인 운동은 고령으로 인한 기억 손실을 예방합니다. 운동은 뇌 속의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기억을 통제하는 신경세포들을 도와줍니다. 전문가들은 물속에서 하는 운동을 권장합니다.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을 뿐 아니라 심장과 폐에도 좋기 때문입니다. 일주일에 5일, 30분씩 움직이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불안한 상태에 있거나 긴장하고 있으면 몸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기억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요가나 명상이 스트레스 해소에 좋지만 어떤 방법이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사회생활을 활발하게 하고 대인 관계를 유지하기

동호회나 지역에서 하는 행사에 참여하면 자연스럽게 대인관계를 맺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웃고 얘기하는 것은 기억력 손실을 예방해줍니다. 외국에서는 가족, 친구, 사회와 유대감이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기억력 손실이 적은 것으로 밝혀진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친구들을 초대해 저녁식사를 하거나 같이 자원봉사를 가는 등의 활동은 뇌도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기억력 손실의 위험을 낮춰줍니다.

6. 조기 검진을 받고 초기 발견 및 치료를 하기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기억력 저하나 인지 기능 장애 등의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7. 하루 10분 명상을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2개월 동안 하루에 12분 정도 명상을 한 결과, 노인들의 혈액 순환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되면 뇌로 가는 혈액의 흐름이 좋아집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2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명상을 하도록 한 결과, 인지 테스트 훨씬 나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명상은 스트레스를 낮추고 감정과 기분을 조절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밤에 잠을 잘 자면 멜라토닌이 적절히 분비돼 아밀로이드반이 생성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멜라토닌은 아밀로이드반을 제거하지는 못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치매

치매는 완전히 낫지 않을까?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뇌의 기능이 점차 악화되는 질환입니다. 치매의 원인에 따라 치료 가능성이 다릅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현재로써는 완전히 치료할 방법이 없습니다.

단, 알츠하이머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때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등과 같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거나 지속적으로 치료함으로써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치료제도 있지만, 언제든지 증상이 재발하기 쉽습니다.

알코올성 치매는 금주 및 절주만으로도 악화를 멈출 수 있습니다. 비타민B1, B12 결핍이나 우울증도 치매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영양소를 해결하거나 우울증을 치료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뇌출혈, 뇌종양, 정상압 수두증 등으로 인한 치매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기억력 저하나 인지 기능 장애 등의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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