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회전근개 증후군, 어깨 힘줄 염증, 근육 파열 등의 이유로 팔을 들거나 손을 등 뒤로 했을 때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팔을 완전히 90도로 올리는 것도 어려워져 가동 범위가 감소되게 됩니다. 팔을 움직이는 동작에서 어깨에 마찰음이 들릴 수도 있으며, 어깨 주위 근육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 통증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심한 경우에는 자다가 통증에 잠이 깨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깨 회전 근개, 관절, 힘줄의 손상, 파열, 염증이 발생하는 원인과 증상
어깨 관절의 사용량이 많은 운동을 하거나 어깨에 작은 충격만으로도 어깨 관절이나 힘줄에 손상, 파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깨에는 관절 주변을 감싸고 있는 네 개의 근육인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이 있는데 이를 통틀어 회전근개라고 합니다.
이 근육 중 하나라도 손상되거나 끊어지는 상태를 회전근개 파열이라고 부르며, 보통 40세 이상에 많이 발생하며 어깨 힘줄 염증으로 인한 어깨 통증 원인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정할 수 있는 원인에는 아래와 같습니다.
- 운동을 하다가 근육이나 힘줄에 과도한 사용 또는 힘을 가했을 때
- 머리 위 쪽으로 팔을 많이 올리는 일을 많이 할 때
- 무거운 물건을 반복하여 들어올 일 때
- 골프, 야구, 테니스, 볼링, 배드민턴 등 어깨 관절의 사용량이 많은 운동
- 잘못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경우
- 노화에 의한 퇴행
어깨 충돌 증후군, 회전근개 파열 등의 증상
- 팔을 최대한 높이 들었을 때
- 잘 때 통증이 심하고, 잘 때 아픈 어깨쪽으로 눕기 힘들 때
- 어깨를 돌리거나 움직이면 삐걱대는 소리가 들릴 때
- 어깨 앞쪽과 가장자리쪽의 통증이 심해질 때
- 어깨가 굳은 느낌 또는 팔까지 뻐근할 때
- 어떠한 물건을 들으려고 할때
- 특정 자세에서 갑작스럽게 통증이 발생할 때
위와 같이 어깨 관절 또는 힘줄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깨 회전근개 증후군, 힘줄 염증, 근육 파열등의 진단과 치료
가장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것은 MRI 촬영을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관절 조영술,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
치료 방법은 어깨의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기본적으로 비수술적인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뉩니다.
비수술적 (보존적) 치료에는 회전 근개에 부분 파열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보존적 치료를 하는 동안에는 일상 생활은 가능하지만 회복을 위해서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일상생활에도 어깨를 자주 사용하고 팔 동작에 있어서 부담스럽다면, 어깨 보호대를 착용하고 생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운동을 하다가 특히 요즘 많은 사람들이 MMA, 주짓수, 복싱 등 격투기에 관심이 많아지고, 운동하는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어깨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깨에 통증이 느껴지고, 가동 범위가 줄어든다면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어깨 근육과 관절을 위한 보충제 섭취를 통해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방법에는 회전근개가 완전히 파열되어 기능에 장애가 생겼을 때는 빠른 시일 내 수술이 필요합니다. 관절 내시경을 통해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관절 내시경 수술은 진단과 동시에 수술이 가능합니다. 절개 부위가 작아 손상이 적기 때문에 입원 기간이 짧으며, 회복 기간에 꾸준한 재활 치료를 통해 빠르게 회복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