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에 걸렸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성병은 성행위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종류에 따라 다른 증상과 치료법이 있습니다. 성병에 걸렸다고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의의 진료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성병에 걸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성병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잘 치료될 수 있지만, 늦게 발견하거나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나 불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성병은 자신뿐만 아니라 성접촉 파트너에게도 전파될 수 있으므로, 감염된 경우에는 파트너에게 알리고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병의 치료법은 원인균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세균성 성병은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지만, 바이러스성 성병은 완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임질이나 매독은 적합한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지만, 헤르페스나 에이즈는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정도의 치료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성병의 종류와 원인균을 정확히 알아내기 위해서는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성병의 검사는 비뇨기과나 산부인과에서 할 수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성병검사 차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자의 경우 : 질에서 분비물을 채취하거나 자궁경부에서 물집을 터트려서 내용물을 채취합니다. 또는 소변을 검사하거나 혈액을 검사합니다.
남자의 경우 : 음경에서 분비물을 채취하거나 요도에서 물집을 터트려서 내용물을 채취합니다. 또는 소변을 검사하거나 혈액을 검사합니다.
성병은 얼마나 흔할까?
성병은 성행위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3억 6천만 명이 새로운 성병에 감염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2020년에 변경된 법정감염병 분류에 따라 8종의 성매개감염병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 중 가장 흔한 것은 임질과 클라미디아 감염증입니다.
성병의 합병증은?
성병의 합병증은 성병의 종류와 감염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병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생식기 또는 비뇨기계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전신에 영향을 미치거나, 태아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임질이나 클라미디아 감염은 자궁외임신, 불임, 고환염, 전립선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매독은 진행되면 뇌, 신경, 심장 등 내부 장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임신 초기에는 태아에게 감염되어 사산이나 선천성 매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후천성면역결핍증은 면역계의 손상으로 인해 건강한 사람은 거의 감염되지 않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원충 또는 기생충에 의한 감염 (기회감염) 또는 암이 발생하고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성병의 합병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성병의 증상
증상은 성병의 종류와 감염 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병의 증상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소변 볼 때 불편함이나 통증
2. 복부 통증이나 발열 전신 증상으로서 두통, 근육통, 식욕 부진, 피로감 등
3. 생식기나 항문 부위에서 발진, 가려움증, 붓기, 궤양, 물집, 혹 등의 변화
4. 생식기나 항문 부위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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